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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똥값이 되고 있는 이유

true talk 2026. 3. 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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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6년 3월 현재, 미국-이란 전쟁 국면에서 금값이 오히려 폭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전쟁인데 금값이 왜 떨어져?" 안전자산 공식이 깨진 3가지 이유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금값이 치솟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곤두박질치는 모습에 많은 투자자분들이 혼란에 빠지셨을텐데요, '전쟁=금'이라는 공식이 왜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지, 핵심만 짚어 드립니다.

 

1. 고금리의 습격: 이자 없는 금의 비애
전쟁으로 인해 기름값(유가)이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금리 동결 및 인하 지연: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연준(Fed)이 금리를 내리지 않고 고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회비용 발생: 금은 가지고 있어도 이자를 주지 않습니다. 반면, 금리가 높으면 예금이나 채권은 짭짤한 이자를 주죠. 결국 투자자들은 이자 안 주는 금을 팔고 이자 주는 자산으로 갈아타게 됩니다.

 


2. '킹달러'의 귀환: 금보다 더 강한 안전자산
전쟁 위기 상황에서 전 세계 자금은 가장 믿을 만한 곳으로 몰립니다. 그곳이 바로 미국 달러입니다.

달러 인덱스 상승: 달러 가치가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금의 매력이 떨어졌습니다.

역상관 관계: 국제 금 거래는 달러로 이루어집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금을 사는 비용 부담이 커져 수요가 줄고,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지금은 금보다 '현금(달러)'이 최고인 상황인 셈이죠.

 

 


3. '현금 확보'를 위한 강제 매도 (리퀴데이션)
전쟁 초기에는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주식, 코인 등 모든 자산이 함께 떨어집니다.

증거금 부족 해결: 주식 투자에서 손실이 나면 투자자들은 이를 메꾸기 위해 가장 팔기 쉬운(유동성이 좋은) 금을 팔아 현금을 마련합니다.

물류 차질: 전쟁 여파로 금 유통 거점인 두바이 등의 항공 운송이 막히면서 공급망에 문제가 생겼고, 거래소들이 급하게 물량을 처분하며 가격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결론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지금의 금값은 전쟁 리스크보다 '미국 금리'와 '강달러'라는 거대 공룡에 짓눌려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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